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시작하기에 앞서, 당직 일정을 많이 바꾸어주어서 구미 파견 근무 중임에도 불구하고 2박 3일 동안 맘 편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 인턴 동료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 그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과 함께 아래 보여드릴 사진들도 찍을 수 있었으니 말이다.



토요일에 부모님댁으로 이동해서 오랜만에 손녀의 재롱잔치를 보여드렸다. 직접 보신 짝짜꿍도 좋아하시고, 유진이가 기어갈 때도, 유진이가 투정 부릴 때도, 손녀가 귀여워 어쩔 줄을 몰라하셨다. 정말 2박 3일 내내 집에서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듯.





할머니댁에 와서 즐겁게 놀고 다 좋았는데, 한가지 문제가 똥을 잘 못 쌌다는 것. 똥을 싸긴 쌌지만, 양도 적었고 매우 단단했다. 그래서, 사과도 좀더 먹이고, 전격 홈메이드 요거트 처방까지 했다. :) 무첨가의 소위 플레인 요거트라 많이 시어하길래, 사과 갈아서 같이 먹이고 그랬다.





이렇게 첫 번째 설을 즐겁게 보내고, 외가로 돌아온 유진이. 엄마랑 이모랑 놀다가 갑자기 '끄응~' 하면서 힘 주기 시작했다. :) 나도 옆에서 같이 영차영차!!



결국 질펀하게 한 바가지 싸낸 유진이. :) 색시는 이 기쁜 소식을 할머니께 알려야 한다며, 휴대폰으로 똥기저귀 사진을 찍어 할머니께 보내드렸다. :D

이로서, 유진의 첫 번째 설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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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짜꿍 짝짜꿍

♡/육아일기 | 2010/02/09 10:28 | 자유


2010년 1월 19일까지만 해도 못 하던 짝짜꿍을 2010년 1월 20일에 시작했다. 어찌나 신나서 하는지 용쓰는 얼굴이 귀엽다. :) 죔죔은 예전부터 조금씩 하고 있었고, 짝짜꿍을 시작한 우리 유진이. 얼마 전부터는 곤지곤지도 조금씩 한다고 하는데, 아직 직접 보질 못 했다. 이번 설에 가서 유진이가 하는 짝짜꿍이랑 죔죔, 곤지곤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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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 트인 유진이

♡/육아일기 | 2010/01/24 22:52 | 자유



요즘 유진이가 한 번 말문 트이면 한참을 이야기 한다. :) 아직까진 뭔가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신나서 소리 내고, 더 크게 소리 지르기도 하는 걸 보면 참 신기하다. 엄마는 좀 되는 듯 한데, 아빠는 발음이 어려워서 그런가 아직 안 된다. :) 자기 전에 말문 트인 유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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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치다 말고 갑자기 무슨 관심이 생겼는지, 동영상 찍고 있던 아빠를 마구 기어오른다. 입을 앙다물고 열심히 영차영차 기어오르는데...




이걸 본 처체 曰, '미국 홈비디오 방송 보는 것 같아요. :)' 안 아팠지, 유진아? 놀라서 울긴 했는데, 아빠는 엄마한테 혼났잖아. 아기 못 본다고. :) 왜 아빠랑 놀 때마다 넘어지는거야?

p.s. 자기 전에 환하게 웃고 있는 유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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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몸과 마음이 바빠서 유진이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지 못 했었다. 이제 이유식을 아주 잘 받아먹는 유진이. 받아 먹고 오물오물 하는 것이 아주 능수능란하다. :)


잘 자고 일어난 유진이가 엄마랑 아빠를 보고 웃는다. :) 평소에는 이유식 의자에 잘 앉아있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 때는 막 자고 일어나서 정신이 다 안 들어서 그런지 웃으면서 한참 앉아있었다. 자고 일어나서 붕 떠있는 머리가 포인트. ;)



9개월 된 유진이는 요즘 걷기 연습에 포옥 빠져있다. :) 한 두 달 전부터 맨날 짚고 일어서려고 하고 있던 중 얼마 전부터는 걸음마 연습을 시켰더니 열심히 한다. 걸음마~ 걸음마~ 하면서 손 잡고 유도해 주면, 아직 많이 비틀거리긴 하지만 열심히 따라온다. :) 이제 짚고 서는건 선수가 되어서, 거실장을 잡고 서서 TV도 만지고, 전화기도 만지고, 살림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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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도 잘 먹어요.

♡/육아일기 | 2009/10/17 21:12 | 자유


약 한 달 전부터 우리 유진이도 이유식을 시작했다. 이유식이란 말을 뜻처럼, 젖을 떼려고 먹는 음식이고, 그만큼 잘 먹고 젖 먹는 양이 줄면 좋을텐데, 아직은 만족할만큼 많이 먹지는 못 하는가보다. 게다가, 위의 동영상에서처럼 받아 먹기는 먹는데, 숟가락을 쪼옥 빨아낸 후 음식물을 삼키는 동작이 아직까지는 많이 서투르다. 조금 더 크고 발달하면 점점 더 나아지겠지. 그래도 기특한 것은, 영상에서처럼 미음 주는 손을 끌어 당기면서 열심히 먹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배고플 때 줘서 그런가? :) 미음부터 시작하고 있는데, 아무 맛이 없어서 그런지 조금 먹다가 흥미를 잃곤 한다. 지난 번 오프 때엔 색시가 찐고구마를 잘게 으께어 미음에 섞어 주었더니, 고구마 좋아하는 엄마 닮아서 그런가, 고구마의 달달한 맛이 느껴져서 그런가, 평소 미음만 먹일 때 보다 훨씬 더 많이 먹었다.



색시가 당근을 오도독 오도독 맛있게 먹는 걸 유진이가 유심히 보길래 색시가 유진이에게도 당근 한 쪽을 쥐어줘봤다. 요즘 뭐든지 입으로 가져가려는 유진이는 이 당근 한 조각이 너무 커 입에 들어가지도 않고, 또한 방향도 제대로 맞출 수 없는데도 어떻게든 입에 넣고 빨아보려고 열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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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평일 오프 받고 색시랑 유진이 보러 가다가, 퇴근하는 색시랑 만나서 같이 처가에 들어갔다. 할머니랑 이모할머니랑 보냈던 유진이가 엄마랑 아빠 보고는 이렇게 웃는다. :) 처음에 소서에 앉혔을 땐 겨우 기대어 서 있었는데, 이제는 기대는 것도 별로 없이 잘 서 있는다. 잡는 능력도 출중해 져서 소서에 달린 여러 가지 장난감들을 잡고 던지고 열심히 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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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주일 만의 오프를 받아 우리 색시와 유진이를 보러 한 달음에 처가로 달려갔다. 평소에도 오프에 식구들 만나러 갈 때면 기분이 좋은데, 어제는 유난히도 더 기분이 좋았다. :) 전철 타고 지루한 시간 동안에는 그 동안 찍어두었던 색시와 유진이 사진/동영상 보며 시간 보내면 긴 시간이 짧아져서 더 좋다.

이제 쥐기가 가능한 유진이는 이것저것 잡아당기길 아주 잘 한다. 또 얼마 전부터 구강기가 시작되었는지, 자꾸 입으로 가져가 빨고 물고, 또 침도 많이 흘린다. :) 그래서 내가 '김유진이 아니라, 침유진.'이라고 그랬다. 전에는 고모가 사 준 모빌을 조금 바라보다 말았지만, 이제 가까이 가져다 주면 이리 잡고 저리 잡고 당겼다 놨다 입에 물었다 빨았다 아주 잘 논다. :)



똥꼬가 조금 헐었다고 그래서 크림도 발라주고, 기저귀도 가급적 열어두려고 하고, 쉬 하거나 똥 싸면 바로 물로 씻어주고 그랬다. 그래서 그런지, 똥꼬가 조금은 덜 빨간 듯 하다. :)

아프지 말고 잘 커라. :)

p.s. 아예 처가에 웹캠 사다 설치했다. 아무리 작고 가볍다 해도 미니9이나 맥북에어 들고 다니는 것은 무겁고 귀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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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목욕하는 유진이. :) 떼 쓰면서 잘 안 하려 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유진이는 씻는 것을 좋아한다. :) 지난 주말엔 낑낑 거리는 소리 한 번 내지 않고 목욕을 아주 잘 해냈다. 이제 4개월이 지나니 목도 확실히 가누고, 길이도 조금 길어졌다고 목이 생겨서 씻기기가 조금 더 나아졌다고 한다. 내가 해도 되는데, 색시는 내가 너무 대충 씻긴다고 목욕은 안 맡긴다. 그래서, 난 유진이가 오줌 싸거나 똥 쌌을 때 반신욕을 해 준다. 물티슈로 닦아주기도 하지만, 씻어줄 수 있는 상황에선 깨끗한 물로 씻겨주는 것이 더 나을테니 말이다.

참, 여태 말 못할 고민이 한 가지 있었다. 바로 유진이의 배꼽. 배꼽탈장이 있어서 걱정을 좀 했는데, 소아과 하는 친구에게도 물어보고, 내가 찾아보기도 한 결과 대부분 1년 되기 전에 잘 막힌다고 그랬다. 다행히 우리 유진이도 3개월 지나면서 배꼽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지금은 거의 막힌 듯 하다. 배꼽 예뻐져서 다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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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둥글게~

♡/육아일기 | 2009/08/25 23:47 | 자유

지난 주말에 오프 나가서 찍어온 영상이다. 작은 이모가 사준 커다른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 각종 동요 CD를 모두 mp3로 만들어 아이팟 셔플에 담아 주었고, ELECOM BassBall에 연결해서 깨어있을 때 틀어주고 있다. 마침, '둥글게 둥글게' 노래가 나오길래 색시가 유진이랑 열심히 춤 추고 있는 걸 찍어봤다. 특히 '링가링가 링~~가 링가링가링' 하는 부분이 어찌나 귀여운지... :D

우리 유진이 얼른 커서 혼자서 춤 추고 노래할 날이 곳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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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 먹다 웃는 유진이

♡/육아일기 | 2009/08/10 21:42 | 자유

100일의 기적이라는 것이 있다더니, 정말 그런가보다. 우리 유진이도 100일이 지난 이후 얼굴 표정이 더욱 다양해지고, 예쁜짓도 많이 늘었고, 조금 더 순해졌다. :) 동영상에서 보듯, 환하게 웃을 때도 꽤 많아졌다.

일 하고 집에 돌아오면 색시와 아기가 있으니, 몸은 힘들어도 정말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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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0일

♡/육아일기 | 2009/07/31 13:40 | 자유

유진이가 태어난지 벌써 100일이 되었다. 그 동안 크게 아픈 적 없이 잘 커 주어 정말 고맙고, 이렇게 키우고 있는 색시랑 양가 부모님께도 고맙고... 며칠 전엔 뒤집기에도 성공했다는데, 가까이에서 자주 볼수 없어 이렇게 동영상으로나마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야겠다.

사랑한다, 유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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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당직 덕분에 1주일에 한 번 퇴근하고 있다. 그것도 다음 날 일 때문에 일찍 들어와야 해서 아침에 허겁지겁 들어오느니 밤에 여유있기 들어가는 중이라 주말에는 한 9시간 정도, 주중에는 한 4시간 정도의 오프를 받고 있다. 힘 들게 일 했지만, 지친 몸을 이끌고 색시랑 유진이 보러 가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 요즘 자주 못 봐서 그런지 볼 때마다 쑥쑥 크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번엔 2주 정도 색시와 유진이가 부모님댁에 있다가, 이제는 처가에 가 있다. 유진이가 점점 손을 타는데, 그것도 우리 색시 손만 좋아해서, 다른 사람이 안아주면 숨 넘어가게 울고 보챈다고 그런다. 이론적으로야 보채도 많이 안아주지 않고, 아이가 손 맛 알지 못 하도록 잘 조절해야겠으나, 이게 실상 내 자식에게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색시 혼자 고생하는 것도 그렇고, 곧 복직해서 출근해야 할텐데, 그 때 장모님께서 고생하실까봐 이번에 내가 마음 단단히 먹고 계속 우는 유진이를 안고 달래 보았다. 처음에는 숨 넘어가게 울고, 장모님이랑 처제랑 안절부절, 나도 마음이 좀 아팠지만 조금 더 버텨보았더니, 유진이도 이제 지쳤고 엄마가 안 오는 걸 알았는지 울지 않고 내 품에 안기어 살살 잠이 들기 시작했다. 이제 조금씩 색시 손 말고 다른 손에도 잘 안기고 잠도 들면 좋겠다.

2개월 지나니까 목을 가누려고 했었고, 이제 3개월이 다 되어가다보니 목 가누는 것이 거의 다 가능해졌다. 힘도 아주 좋아져서 운동한다고 발버둥칠 때 맞으면 아플 정도다. :) 잡아주면 서서 버티기도 한다.

처음 태어날 때 찍었던 사진들, 동영상들 보면 정말 지금보다 무척 작고 꼬물거렸는데, 이만큼 큰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 또 얼마나 키워야 할지 걱정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고 그런다. :) 그래도, 색시와 아기를 볼 때만큼은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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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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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햇살 아래 엄마품에서 잠든 우리 딸


이제 태어난지 2주가 지나고, 모유수유가 힘들고 황달 때문에 고생하고 해서 더디 늘던 몸무게가 이제 막 늘기 시작하면서 우리 딸의 힘이 점점 더 세어지고 있다. 울 때도 처음보다 더 우렁차고, 낑낑거리는 소리도 어찌나 귀여운지... :)

그나저나, 모유수유가 이처럼 어려운지 이제서야 알았다. 학교에서 책으로 배울 땐 '모유수유 좋으니까 해라.' 정도였는데, 두 어시간마다 젖을 물리거나, 혹은 못 물릴 상황이라면 젖을 짜내야 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산모에게 큰 일이 된다. 그 사이사이에 자기가 밥 먹거나, 씻거나, 쉬거나 해야 하고, 산후조리원에서 나가면 24시간 자신이 직접 아이를 봐야 하는데, 그 사이사이 집안일까지 하려면... 휴우~

아직도 하루의 태반을 자는데 소비하고, 배고프타고 낑낑거려 젖을 물리거나, 짜놓은 젖을 젖병에 담아주면 몇 모금 빨다가 잠에 다시 빠져들곤 하지만, 잠깐씩 눈 뜨고 말똥말똥 쳐다볼 땐, 정말 하루종일 일 해서 쌓인 피로가 한 방에 날아가는 것만 같다. 아이를 낳아봐야(실제로 낳은 건 우리 색시가 낳았지만..) 안다더니, 우리네 부모님들께서 우리들을 얼마나 사랑하며 키우셨을지 이제서야 알게 된다. 조금 더 철 들었달까?




p.s. W6050, 햅틱온, 로모폰 사진이 괜찮게 나온다. 광량이 좋으면 더 잘 나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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