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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병원에 복귀 해야 할 시점까지 다섯 시간 정도 남았다. 이런 울적한 내 마음을 아는 건지 비가 주륵주륵 내리네. (ㅠㅠ) 아마도 유진이 태어나고 이렇게 긴 시간 동안 함께 지내본 적이 없었던 듯 한데, 다음 이런 기회가 1년이나 더 있어야 한다니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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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고 일어난 유진이가 엄마랑 아빠를 보고 웃는다. :) 평소에는 이유식 의자에 잘 앉아있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 때는 막 자고 일어나서 정신이 다 안 들어서 그런지 웃으면서 한참 앉아있었다. 자고 일어나서 붕 떠있는 머리가 포인트. ;)
9개월 된 유진이는 요즘 걷기 연습에 포옥 빠져있다. :) 한 두 달 전부터 맨날 짚고 일어서려고 하고 있던 중 얼마 전부터는 걸음마 연습을 시켰더니 열심히 한다. 걸음마~ 걸음마~ 하면서 손 잡고 유도해 주면, 아직 많이 비틀거리긴 하지만 열심히 따라온다. :) 이제 짚고 서는건 선수가 되어서, 거실장을 잡고 서서 TV도 만지고, 전화기도 만지고, 살림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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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전부터 우리 유진이도 이유식을 시작했다. 이유식이란 말을 뜻처럼, 젖을 떼려고 먹는 음식이고, 그만큼 잘 먹고 젖 먹는 양이 줄면 좋을텐데, 아직은 만족할만큼 많이 먹지는 못 하는가보다. 게다가, 위의 동영상에서처럼 받아 먹기는 먹는데, 숟가락을 쪼옥 빨아낸 후 음식물을 삼키는 동작이 아직까지는 많이 서투르다. 조금 더 크고 발달하면 점점 더 나아지겠지. 그래도 기특한 것은, 영상에서처럼 미음 주는 손을 끌어 당기면서 열심히 먹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배고플 때 줘서 그런가? :) 미음부터 시작하고 있는데, 아무 맛이 없어서 그런지 조금 먹다가 흥미를 잃곤 한다. 지난 번 오프 때엔 색시가 찐고구마를 잘게 으께어 미음에 섞어 주었더니, 고구마 좋아하는 엄마 닮아서 그런가, 고구마의 달달한 맛이 느껴져서 그런가, 평소 미음만 먹일 때 보다 훨씬 더 많이 먹었다.
색시가 당근을 오도독 오도독 맛있게 먹는 걸 유진이가 유심히 보길래 색시가 유진이에게도 당근 한 쪽을 쥐어줘봤다. 요즘 뭐든지 입으로 가져가려는 유진이는 이 당근 한 조각이 너무 커 입에 들어가지도 않고, 또한 방향도 제대로 맞출 수 없는데도 어떻게든 입에 넣고 빨아보려고 열심이다. :)
지난 주, 평일 오프 받고 색시랑 유진이 보러 가다가, 퇴근하는 색시랑 만나서 같이 처가에 들어갔다. 할머니랑 이모할머니랑 보냈던 유진이가 엄마랑 아빠 보고는 이렇게 웃는다. :) 처음에 소서에 앉혔을 땐 겨우 기대어 서 있었는데, 이제는 기대는 것도 별로 없이 잘 서 있는다. 잡는 능력도 출중해 져서 소서에 달린 여러 가지 장난감들을 잡고 던지고 열심히 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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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기적이라는 것이 있다더니, 정말 그런가보다. 우리 유진이도 100일이 지난 이후 얼굴 표정이 더욱 다양해지고, 예쁜짓도 많이 늘었고, 조금 더 순해졌다. :) 동영상에서 보듯, 환하게 웃을 때도 꽤 많아졌다.
일 하고 집에 돌아오면 색시와 아기가 있으니, 몸은 힘들어도 정말 행복하다. :)
연일 계속되는 당직 덕분에 1주일에 한 번 퇴근하고 있다. 그것도 다음 날 일 때문에 일찍 들어와야 해서 아침에 허겁지겁 들어오느니 밤에 여유있기 들어가는 중이라 주말에는 한 9시간 정도, 주중에는 한 4시간 정도의 오프를 받고 있다. 힘 들게 일 했지만, 지친 몸을 이끌고 색시랑 유진이 보러 가면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 요즘 자주 못 봐서 그런지 볼 때마다 쑥쑥 크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번엔 2주 정도 색시와 유진이가 부모님댁에 있다가, 이제는 처가에 가 있다. 유진이가 점점 손을 타는데, 그것도 우리 색시 손만 좋아해서, 다른 사람이 안아주면 숨 넘어가게 울고 보챈다고 그런다. 이론적으로야 보채도 많이 안아주지 않고, 아이가 손 맛 알지 못 하도록 잘 조절해야겠으나, 이게 실상 내 자식에게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색시 혼자 고생하는 것도 그렇고, 곧 복직해서 출근해야 할텐데, 그 때 장모님께서 고생하실까봐 이번에 내가 마음 단단히 먹고 계속 우는 유진이를 안고 달래 보았다. 처음에는 숨 넘어가게 울고, 장모님이랑 처제랑 안절부절, 나도 마음이 좀 아팠지만 조금 더 버텨보았더니, 유진이도 이제 지쳤고 엄마가 안 오는 걸 알았는지 울지 않고 내 품에 안기어 살살 잠이 들기 시작했다. 이제 조금씩 색시 손 말고 다른 손에도 잘 안기고 잠도 들면 좋겠다.
2개월 지나니까 목을 가누려고 했었고, 이제 3개월이 다 되어가다보니 목 가누는 것이 거의 다 가능해졌다. 힘도 아주 좋아져서 운동한다고 발버둥칠 때 맞으면 아플 정도다. :) 잡아주면 서서 버티기도 한다.
처음 태어날 때 찍었던 사진들, 동영상들 보면 정말 지금보다 무척 작고 꼬물거렸는데, 이만큼 큰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 또 얼마나 키워야 할지 걱정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고 그런다. :) 그래도, 색시와 아기를 볼 때만큼은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