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에 해당되는 글 29건
- 2008/09/10 춘향골 남원 추어탕 (10)
- 2008/09/03 신형 애플 유선 키보드, PC에서 사용하기 (14)
- 2008/07/29 [티스토리 베타] 플러그인 (4)
- 2008/07/28 [티스토리 베타] 새로워진 에디터의 사이드바와 하단 설정창 (2)
- 2008/07/28 [티스토리 베타] 새로워진 티스토리 관리/글쓰기의 첫느낌 (4)
- 2008/07/19 Hello, iMac (10)
- 2008/07/15 Farewell, My MacBook (8)
- 2008/01/16 MacBook Air 발표 (14)
- 2007/10/26 Welcome Mac OS X 10.5 Leopard (12)
- 2007/07/08 맥북 하드 디스크 업그레이드 완료 (14)
- 2007/06/02 Quicksllver manual (6)
- 2007/06/02 Parallels 3188에서 한영변환 쉽게 하기 (4)
- 2006/08/09 WWDC 2006 정리 (16)
- 2006/07/31 Monoligual과 Mac OS X 재설치 (18)
- 2006/06/12 Tech Talk 2006 (14)
- 2006/05/11 플랜트로닉스 Explorer 320, 블루투스 헤드셋 (12)
- 2006/05/10 iCEO, 스티브 잡스 - 시릴 피베 (8)
- 2006/04/17 iLife로 나만의 DVD 만들기 (4)
- 2006/02/05 내가 사용해 온 매킨토시들 (32)
- 2006/01/11 Macworld San Francisco 2006(MWSF) 인텔맥 출시!! (16)
산부인과에 가서 진료 받고 나와 인터넷에서 급하게 봤었던 추어탕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헌데, 내비게이션을 켜고 검색해 봤더니 걸리는 것이 없다. 분명 인터넷에서는 분당에 추어탕집이 많이 있는 걸로 나왔는데 말이다. 상호나 전화번호 몇 개라도 적어나올걸.. 급하게 나오느라 그냥 나왔더니만 이렇게 되어버렸다. 그냥 대충 기억을 따라 정자동 쪽으로 갔다가, KT 본사 앞에 있는 추어탕집을 우연히 발견하여 들어가 앉았다.
메뉴는 볼 것도 없이 추어탕 두 그릇을 시켰다. 금새 반찬이 나오더니, 바로 추어탕도 등장! 미리 끓여놓아서 그런 것이겠지만, 이런 탕이야 뭐 항상 끓여놓아야 하는 것일테고, 빨리 나오는 것 하나는 좋았다. :)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반찬도 깔끔하고 괜찮았다. 잘 되는 집이었는지 계속 손님들도 들어오고, 자리가 없어 건너편 분점으로 안내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 그릇에 8천원이라 조금 비싸다는 생각을 하긴 했으나, 원래 추어탕이 이 정도 가격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나도 추어탕 직접 사 먹어본 적은 없다. 몇 번 얻어먹기만.. :)
제대로 알아보지 못 하고, 소 뒷걸음치다 개구리 잡은 격으로 찾아가 먹긴 했지만, 그래도 꽤 성공적인 방문이었다.
왼쪽 Command -> 왼쪽 Alt
오른쪽 Command -> 한영 전환
오른쪽 Alt -> 한자
F13 -> Print Screen
F14 -> Scroll Lock
p.s. 자신만의 키보드 배열을 만든 후 혹시 나중에 윈도우즈 재설치 후 다시 설정해야 하는 불편을 피하려거든 윈도우즈의 레지스트리 에디터에서 아래의 값을 내보내기 하여 저장해 두고, 다음에 저 레지스트리키를 등록만 하면 된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 l\Keyboard Layout]
이번 티스토리 베타테스트에서 선보인 또 다른 화면이다. 바로, 플러그인 화면! 기존의 플러그인 설정 화면에서는 따로 정렬 기능이 있지 않아 사용하고 있는 플러그인들, 혹은 사용하고 있지 않은 플러그인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볼 수가 없었는데, 새로워진 플러그인 설정 화면에서는 사용/분류/플러그인/제작자 등의 컬럼을 클릭하여 순차대로 혹은 역순으로 정렬해 볼 수 있어 한 눈에 바로 알 수 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기존의 플러그인 설정 화면과는 다른 방법으로 미리보기와 각 플러그인 설정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각각의 플러그인을 클릭하여 새로 뜨는 창에서 설정을 해야 했으나, 새로운 티스토리에서는 리스트 중 + 버튼을 누르면 설정창과 함께 플러그인의 미리보기나 대략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미지가 나오게 되어있어 훨씬 깔끔하게 설정을 할 수 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 있는데, 과거 티스토리 플러그인 설정 화면을 맥에서 사용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단순히 클릭이 작동하지 않아서 그랬는데, 점점 티스토리가 성장해 나가면서 이런 점들이 하나 둘 개선되고 있고, 이번 베타테스트에서는 플러그인 화면 모두가 맥에서도 잘 작동하게 되어 참 기쁘다. :)
지난 포스팅에서 밝힌 바 있듯, 이번 티스토리 베타테스트에서 보이는 글쓰기 화면은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다. IE 외의 환경에서도 WYSIWYG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고 있으며, 사전이나 번호매기기 등의 다양한 새로운 기능의 버튼들이 추가되어 포스트 작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외에 바뀐 것으로 사이드바와 하단 설정창을 꼽을 수 있다. 사이드바는 기존의 티스토리 글쓰기 창에서도 있긴 했으나, WYSIWYG 환경에서만 효용이 있었기에, 이를 활용할 수 없었던 나와 같은 非 IE 브라우저 사용자들에게는 쓸모없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베타테스트 되고 있는 이 화면을 보면 위에서부터 작성중인글/정보첨부/서식/플러그인 등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작성중인글 위젯으로, 예전에 갑자기 생각난 포스팅 거리를 제대로 다 작성할 심적/시간적 여유가 없어 간단히 적어놓기만 하고 시일이 흘러 내 기억 속에서도 그리고 글목록에서도 묻혀버린 경험이 있는데, 이제는 작성중인글 위젯이 있으므로 언제든지 예전에 작성하던 글을 불러와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
정보첨부도 좋은 기능이다. 내 경우 음악이나 영화 등을 감상하고, 일천하나 그 감상을 블로그에 적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럴 때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사실, 포털 사이트의 영화 페이지를 열어놓고 브라우저 창을 오가며 정보를 확인하고 적어넣는 일이 귀찮다면 귀찮은 일이니까 말이다. 앞으로, 이 정보첨부란에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여 첨부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아래에 보이는 하단 설정창을 처음에 보고 아쉬움이 먼저 들었다. 과거의 설정창과 비교하자면, 과거엔 주르륵 늘어놓았던 반면, 베타테스트에서는 다섯 가지로 나누어 각자의 상단탭을 눌러 해당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블로그에 글을 써 올리다보면 이 다섯 가지 기능들을 모두 설정해 두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때마다 탭을 눌러야 하는 점은 좀 귀찮았다. 차라리, 자주 사용하게 되는 파일첨부와 태그를 하나의 탭으로, 그 외 세가지 기능을 또 하나의 탭으로 만든다면 마우스 클릭 횟수도 줄이고 사용하기도 편해지지 않을까?
헌데, 티스토리 베타테스트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니 IE 에서는 글쓰기 창의 왼쪽 여백이 없었다. 이왕 IE 외 타 브라우저에서의 호환성에도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타 브라우저에서도 IE와 똑같은 배열을 볼 수 있도록 해 주면 좋겠다.
2008.7.30. 추가... 티스토리에 방문하여 이야기를 들어보니, 왼쪽의 여백, 그리고 오른쪽에도 여백이 있는데, 이는 WYSIWYG 모드일 때 블로그 본문 너비와 동일한 글쓰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이고,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에 따라 글쓰기 창 좌우 여백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티스토리가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해 베타테스팅을 하고 있다. 처음으로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는게 바로 글쓰기 화면이었다. 티스토리 이전 이미 태터툴즈 시절부터 WYSIWYG,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즉 워드프로세서처럼 화면에 보이게 편집하면 그 것이 바로 웹페이지로 발행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으나, 맥과 맥의 주된 웹브라우져인 사파리와의 궁합이 맞지 않았는지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난 항상 HTML 편집 화면으로 글을 써 왔고, 나름대로 이에 매우 적응이 되어있는 상황이라, 솔직히 이번 베타테스트에서 맥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는 WYSIWYG 글쓰기 화면을 만났을 때 무척 반갑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동안 정들고 익숙해진 HTML 편집 화면을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이 약간 서운하기도 했다. 그래도, 더욱 편하고 접근성이 좋은 WYSIWYG 글쓰기 화면이 이제 윈도우즈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OS의 웹브라우져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졌다는 것은 소수자를 무시하고 넘어가기보다 배려하고 감싸안으려는 티스토리의 작지만 큰 배려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단점이 없는 것도 아니다. 모든 것에는 동전의 양면 처럼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함께 있으니 말이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IE 외 타 브라우저 지원의 동력에는 FireFox 사용자층의 확대, 특히 IT 업체에서의 높은 인기 덕이라 할 수 있을텐데, 그래서 그런지, 사진 파일 첨부 등에 있어 Mac OS X 사용자의 특수 상황을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아쉬운 부분도 있다. 위의 첨부파일처럼 두 개 혹은 그 이상의 이미지 파일을 한 줄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미리 파일 업로드를 해 놓고 첨부파일 목록에서 복수의 파일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게 꼭 Ctrl + Click 으로만 가능한 것이 문제다. 맥에서는 Ctrl + Click 은 Right Click 이기 때문이다. 기존처럼 Shift + Click 으로도 첨부파일 목록에서 선택할 수 있었다면, 비록 이 방법은 연속파일선택만 할 수 있지만, 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첨부파일을 본문에 넣을 때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글쓰기 화면에서 만날 수 있는 몇 가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베타 테스팅 중인 티스토리의 글쓰기 화면은 감동 그 자체이다. 예전엔 맥에서 누릴 수 없었던 편리한 기능들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 된다. 위에선 HTML 편집 화면에 익숙해져 있어 아쉽다고도 했으나, 몇 번의 포스팅을 하면서 이미 WYSIWYG 화면에 꽤 많이 적응하고 있다. :)
맥북을 떠나보내면서 새로운 맥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사실, 맥북을 구입했던 이유는 포터블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으나, 그 동안 포터블의 장점을 살려 사용했던 적이 많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더 이상 포터블이 필요할 일이 없어보여 과감하게 데스크탑으로의 이주를 선택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언제나 신제품의 가격은 내겐 너무 비쌌고, 중고 제품을 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내가 선택한 아이맥이라는 제품군이 가격 대비 성능비가 뛰어나고, 데스크탑의 특성 상 쉽게 중고 매물로 나오지 않아, 눈 씻고 찾아봐도 중고 매물을 찾을 수가 없었다. 더 정확히 말 하자면, 내가 원하는 가격대에서의 중고 매물이 없다고나 할까. :) 그러다, 하자가 좀 있는 중고를 구입하려고 서로 연락을 취하던 중, 애플스토어 내 구제품 판매, 즉 Refurbished Mac에 흔치 않게 아이맥이 나온 것이었다. 헌데, 2006년에 나온 하얀색 아이맥이라 별 감흥이 없다가, 혹시나 하고 상세정보를 눌러보니 오옷! 신형 알미늄 아이맥이었다. 그래서, 얼른 애플스토어에 전화 걸어 물어봤더니, 확인 후 2007년 이후 생산된 신형 알미늄 아이맥이 맞다는거다. 얼른 색시에게 전화해서 이 사실을 알리고, 색시가 가지고 있는 카드로 3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 완료를 했다. :)
어찌나 숨가빴던지... 내가 결제하고 나서 아이맥은 구제품 판매 리스트에서 사라졌다. :) 긴장감 넘치는 주문을 마치고 생각해 보니, 예전에 봤던 어느 맥 포럼의 한 글타래 생각이 났다. 보통 반품 된 제품을 다듬어 판매하는 것인만큼, 추가 주문이 되었던 반품건이 그대로 배송되어 실제로 주문한 사양보다 높은 사양이 배송되거나, 혹은 더 좋은 모델이 오거나, 아주 드물지만 신제품이 오기도 한다는 내용이다. 혹시나 이런 일이 나에게도 벌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 보았지만, 주문 바로 다음 날 온 아이맥은 아주 정직하게 주문한 그대로 도착하였다. :)
받아보고는 생각보다 큰 크기에 놀랐고, 직접 사용해 보니 적은 램 1GB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게 돌아가는 것이 역시 데스크탑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일체형이기에 전원선과 키보드/마우스를 제외하고는 그 어느 선과 주변 기기도 필요치 않은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지금은 마땅한 자리가 없어 우선 식탁 위에 올려놓았는데, 색시도 아주 좋아하고 집 안 인테리어 효과도 대단하다. :)
그 동안 사용해 오던 4년 전에 조립한 윈도우즈 PC가 국내 웹사이트, 색시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인터넷 뱅킹은 정말 힘들어서 아이맥으로 겸사겸사 부트캠프로 윈도우즈로 사용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고, 역시나 윈도우즈도 쾌적하게 돌려주는 아이맥이 든든했다. :)
이렇게 마음에 드니까 맥북 보다는 더 오래 사용하겠지? ;) 참, 메모리만 좀 늘려줘야겠다. 자금 줄이 풀리면 말이다. :)
2006년 9월 14일, 맥북을 구입했었다. 비록 중고였으나, 이전 주인께서 새 것으로 구입한지 열흘도 되지 않은, 말 그대로 신동품이었고, 오랜 동안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작년 여름, 애플케어까지 등록했었다.
하지만, 맥북의 사용 용도가 점차 포터블에서 데스크탑 대용으로 공고히 되어가고 있었고, 2년 가까이 사용해 오면서 실제로 들고 나가 사용해 본 적은 내 손/발가락을 다 합쳐도 세는데 부족함이 없을 만큼 많지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포터블의 장점을 살려 집 안에서 자유롭게 이용해 보았는가 하면 또 그렇지도 못 했다. 배터리 충전횟수가 2년 동안 총 38회에 불과한 만큼 1년에 19회, 거의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만 배터리로만 구동했다는 계산이 나오니, 포터블을 포터블이라 부르지 못 해온 샘이었다.
이렇기에 포터블을 떠나보내고 데스크탑을 영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온지는 좀 되었는데, 학기 중이었고 또 학기 말엔 시험을 치르느라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지 못 했다가, 방학 하고서 시간적 여유도 좀 있겠다, 4년 전에 조립한 셀러론 2.4 데스크탑은 이제 온라인 쇼핑몰이나 인터넷 뱅킹만 하면 뻣어버리려 하는 등 갖가지 변명거리에 힘입어 우선 맥북을 처분하기로 마음 먹고, 여기저기 판매글을 올린 일요일 밤 바로 예약이 되어 어제 월요일에 코엑스몰에 가서 맥북을 건내드리고 돌아왔다.
2년 가까운 세월 동안 참 정성도 많이 들이고, 많은 것을 함께 해 왔고, 또한 맥에 많이 익숙해 지고 나서 사용하는 내게는 과분한 사양의 컴퓨터였기에 큰 불만도 없이 잘 써 왔는데, 이렇게 떠나보내고 나니 한 편으로는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새 주인 만나서 잘 해드려라~! :)
그 동안 맥 사용자들이 바래왔던 서브급 랩탑이 드디어 출시된 것이다. ODD도 제외되고 무게는 (아직도 서브급 치고는 무겁지만, 그래도 13.3인치 화면이니 봐줄만도 하고) 무려 1.36kg으로 맥북의 거의 반 가까이로 줄어들었다. 우선 첫 인상은 정말 얇아졌구나. 얇아보이게 디자인도 잘 했구나. 하지만, 왜 각종 포트들을 다 없애야 했을까. 정말 들고만 다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인가. Ethernet 포트조차 없는데, 그럼 무선랜 없는 환경에서는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직접 보기 전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만나본 애플의 신제품 중 가장 매력이 적은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한다.
새로운 백업 솔루션인 Time Capsule도 나왔다. 레퍼드의 백업 기능인 Time Machine을 네트워크로 할 수 있도록 구현한 듯 하다. 장차 개인사용자들도 백업할 자료도 많아지고 네트워킹을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백업하려는 수요가 많아질테니(이미 이러한 가정용 네트워크 저장장치가 많이 있지만) 괜찮다는 생각이다. 나~~~중에 나중에 나도 한 번 고려해 볼지도. :)
p.s. 이번 발표는 좀 기대에 못 미치지만, 애플의 이름 짓는 센스는 참 좋다. 정말 간결하게 만드는데, 백업 솔루션을 타임머신이라 하더니, 이제 네트워크 백업기기는 타임캡슐이란다.
드디어 오늘, 새로운 Mac OS X인 10.5 Leopard가 발매된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Mac OS X 10.4 Tiger와는 또 다른 멋지고 새로운 기능들로 중무장을 했다고 한다. Time Machine, Boot Camp, iChat, Mail, Finder 등의 새 기능이나 개선된 기존 어플들이 매우 기대가 된다. 바로 설치하지는 못 하겠지만, 곧 해 봐야지. 아직까지 내 맥북이 견뎌줄만 하니까 말이다. :)
최근 노트북용 SATA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드디어 250기가를 돌파했었다. 그래서 맥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하드디스크 업그레이드 바람이 불고 있었다. 사실 250기가면 데스크탑에도 버금가는 용량이니 남아도는 여유용량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다. 나 역시도 그 시류에 편승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대용량 자료를 다룰 일도 없고해서 한 지인의 도움으로 60기가에서 100기가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맥북의 하드업그레이드는 매우 쉽다. 우선, 새 하드디스크와 외장하드 케이스를 준비한 후 Carbon Copy Cloner 혹은 SuperDuper!와 같은 백업 유틸리티를 사용해 기존 하드디스크의 내용을 새 하드에 시동 가능하게 복사를 하면 된다. 그 후 맥북을 뒤집고 배터리를 제거 후 메모리 슬롯을 막고 있는 ㄱ자 철판을 제거하고, 왼쪽에 있는 테이프를 잡아 빼면 하드디스크가 나오게 된다. 여기서 Torx 8 드라이버(소위 별드라이버)가 필요하고, 새 하드디스크로 바꾸어 낀 후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하면 기존 환경과 동일하면서 하드디스크만 새로 짜자잔~! 하고 바뀌게 된다. 시동을 해 보았더니 아무 문제 없이 시동 완료~! :)
여유 용량이 40기가 정도 생겼으니 Video Podcast도 많이 받아볼 수 있겠고, 동영상도 저장해 두었다가 나가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보니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은 전혀 없잖아. :) 아, Boot Camp도 다시 설치해야겠다.
단순히 런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막강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Quicksilver. 한 번 설치해서 사용해 봤는데, 키보드 단축키 누른 후 어플리케이션 이름을 타이핑 함으로써 어플리케이션 시동을 시키고,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크립트를 통해 명령을 시행할 수 있는 정말 강력한 유틸리티다. 그런데, 너무나도 기능이 많아서 제대로 사용하질 못했었다. 그래서 받아둔게 아래의 매뉴얼인데, 언제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
아래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Parallels 내 윈도우즈에서 더블클릭하여 레지스트리 추가를 하면, 오른쪽 Command 버튼이 한영키로, Enter 버튼은 한자키로 동작한다. 나온지 꽤 된 방법이지만, 그래도 아주 유용하기에 올려본다. Parallels beta 3188 version에서만 동작되니 주의!
지난 8월 7일 아침,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8월 8일 새벽 애플의 2006년 WWDC, World Wide Developer Conference가 열렸다. WWDC 2006에서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기조연설을 한다고 해서 많은 호사가들과 맥 광신도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 그 동안 루머로 떠돌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발표되었다.

WWDC 시작하기 전 풍경
1. 스티브 잡스 말고 다른 연설자?
항상 혼자서 발표하던 잡스 아저씨, 이번에는 도우미 세 명이 함께 했다.
잡스의 키노트는 그 뛰어난 기지와 재치, 청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효과적인 프리젠테이션의 예로 많이 인용되는데, 또 다른 장점이 바로 cEO 자신이 모든 발표과 시연을 다 해 보인다는 것에 있었다. 하지만, 이번 WWDC에서는 잡스 말고 Vice CEO 들이 잡스를 도와주게 되었다. 경영권 이양에 대한 예측도 있던데, 올해 초와 비교해 봐도 무척이나 헬쓱해진 잡스의 얼굴과 말라버린 몸을 보면 잡스의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 1시간이 훌쩍 넘는 키노트를 혼자 하기가 힘들었나보다.

2. Mac Pro
지난 1월부터 무서운 속도로 인텔 기반의 매킨토시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PowerPC 제품으로 남아있었던 프로슈머용 데스크탑 PowerMac G5가 드디어 역사의 뒤안길로 가게 되었다. 여러 루머 사이트들에서 예상했던 것과 같이 Mac Pro 라는 이름을 가지고 PowerMac G5과 같은 외관, 더욱 깔끔해진 내부, 더욱 강력해진 성능, 더욱 저렴해진 가격으로 출시 되었다. 아직 각종 Pro Tools과 Adobe 제품들의 Universal Binary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것이 완료된다면 Mac Pro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다. 이 발표는 애플 부사장인 필이 해 주었다.

새로이 발표된 Mac Pro
3. Mac OS X Leopard
내년 출시를 예상하고 있던 다음 버전의 Mac OS X, Leopard의 Preview가 공개되었다. 그 동안 OS X가 얼마나 많이 판매되었는지, 경쟁사 제품(MS Windows Vista)이 우리를 얼마나 많이 따라해 오고 있는지를 애플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설멍해 주었다. QuickTime이 설치되어있다면 위 제목, Mac OS X Leopard를 클릭하여 짤막한 영상들을 보면 Leopard의 면면을 쉽게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나저나, OS X의 고양이 시리즈 이름(10.0 치타, 10.1 퓨마, 10.2 재규어, 10.3 팬서, 10.4 타이거)의 다음 이름이 Leopard인데, 이게 '리오퍼드'인 줄 알았으나 오늘 들어보니 '러퍼드'처럼 발음하더라.

현재 Safari RSS와 비슷한 미래의 IE7 RSS

현재 Spotlight과 비슷한 미래의 Instant Search. 위치만 바뀌었다.
발표에는 Bertrand Serlet이 해 주었다. 아마 프랑스 쪽 아저씨인듯.
Leopard의 새로운 몇 가지 기능들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아, 몇 가지 중요한 기능들은 경쟁자가 볼까봐 이번에 공개할 수 없다고 한다. 이러면서도 위트가 넘치게 이야기 하는데, 참 대단하다. 여기서부터는 잡스와 스캇이 번갈아 나오면서 발표를 했다.

3-1. Time Machine
스캇이 나와 자기 아이들의 사진들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만큼 중요하다고 했다. 하지만, 순간의 실수로 사진을 지워버린다면? 아마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그 사진을 가지고 돌아오고 싶을 것이다. 애플은 그것을 현실로 만들었다. 윈도우즈에서도 자동 복구 기능이 있으나, 이는 OS만 복구하고 그것도 완전치 않은 반면, 애플의 Time Machine은 모든 파일을 자동 백업하고 어느 시점이든지 돌아가 복원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아직 안 써봐서 얼마나 완벽한지는 모른다.). 우선 외장하드가 필요하다는데,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얼마나 큰 외장하드를 따로 두어야 할지, 이건 좀 문제가 되겠다. 사진이나 음악 파일이라면 그 크기가 얼마 크지 않으니 괜찮을지라도, 드라마나 영화 파일이라면? 아무튼, 실제로 사용해 보면 알게 되겠지만, 시연이 무척이나 멋졌다. 꼭 애플 홈페이지에서 타임머신의 작동법을 살펴보시라! 강추!!!

타임머신으로 가서 파일을 살려오는 스캇
3-2. Complete Package
그 동안 베타버전이었던 Boot Camp, 새로운 인텔 맥에서만 제공되던 Photo Booth와 Front Row가 이제 Leopard에서는 모두 포함되므로, Leopard를 구입하면 이 모든 기능들을 옛 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부트캠프의 경우 인텔맥에서만 될 것이고, 포토부스나 프론트로 모두 그 동안 다른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Leopard를 통해 적법한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면 될 것이다.
3-3. Spaces
좁은 화면을 좀더 넓게 사용하게 하는 방법으로 Mac OS X Panther부터 추가된 Exposè가 있으며, 여기에 각종 3rd party application들이 있었다. 그러나, 애플은 그것보다 진일보한 Spaces를 내놓았다. 이름 참 간결하고 멋지다. :) Virtual Desktop과 같은 개념인데, OS 상에서 지원하니까 더욱 좋다. 말로 길게 설명해 봐야 타자 치는 내 손가락만 아프다. 직접 시연영상을 보시라!!!

Spaces를 설명하는 잡스
3-4. Core Animation
사실 이 기능은 나와 같은 End User에게는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이처럼 멋진 화면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각종 코어 테크놀러지가 하나로 합쳐졌다.

Core Animation을 설명하는 스캇
3-5. Accessibility
Mac OS X에서 그 동안 제공되던 TTS(Text-to-Speech) 기능은 좀 미약했다. 옛 영화에 나오는 로보트 목소리로는 적격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Leopard에 탑제될 Accessibility에서는 좀더 현실감 있는 TTS를 제공한다. 전혀 모르고 듣는다면 좀 또박또박 읽어준다고 착각할 수준은 된다. 아래의 음성을 들어보시라.
3-6. Mail
사실 그 동안 애플 Mac Os X의 기본 메일 어플인 Mail이 욕을 많이 먹어왔다. Mac OS 의 다른 어플들과의 시너지는 높지만 자체의 기능이 빈약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Leopard에 내장되는 새로워진 Mail은 문구와 노트, 할일 기능이 추가되어, 아주 쉽게 표준 html 준수 이메일을 예쁘게 만들 수 있고, 중요한 메모를 하거나, 메일 내용 중 할일을 쉽게 추가할 수 있게 되었다. 역시나 시연영상을 봐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새로워진 Mail을 설명하는 잡스
3-7. Dashcode, Web Clip
Mac OS X Tiger부터 추가된 기능인 Dashoboard. 여기에서 사용하는 각종 Widget들이 많이 나와있고, 많은 개발자들이 위젯을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해 주는 두 가지가 바로 대쉬코드와 웹클립이다. 대쉬코드는 개발자들을 위한 것이고, 웹클립은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것인데, 내가 일반 사용자니 웹클립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Leopard에 탑재되는 Safari에서 웹클립 아이콘을 누르면 아주 쉽게 그 페이지의 일부를 똑 떼어다가 위젯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매일 업데이트 되는 카툰이나,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eBay 경매 물품의 상태, 각종 인터넷 차트 등을 쉽게 위젯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참으로 기발하다.

위젯과 대쉬코드, 웹클립을 설명하는 스캇
3-8. iChat
Mac OS X의 기본 인스턴트 메신저인 iChat도 새로워진다. 비디오챗에서 포토부스 효과를 사용할 수 있고, 블루스크린 없이 배경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놓을 수 있으며, iChat Theater라고 해서 각종 미디어 파일이나 프리젠테이션을 비디오챗을 통해 할 수 있게 되었다. 아주 흥미로운 기능이다.

필립이 잡스에게 Get a Mac 광고를 보여주고 있다.

롤러 코스터를 타고 있는 필!!! 블루스크린 없이 배경을 깔 수 있다.
이 외에도 다른 여러 기능들이 추가 되었다. 32비트를 완벽하게 지원하면서, 64비트로 동작(사실 이런게 무슨 의미인지 나는 모른다.)하고, Spotlight이 더욱 강력해 져서 어플리케이션 실행도 가능하게 되었고, iCal 등 기본 번들 어플들의 성능 및 기능 향상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거기에 더불어 서버 제품인 Xserve도 인텔 기반으로 곧 만들어져 10월부터 출시된다.

내년 봄에 만날 수 있는 Leopard
맥 프로 이외의 다른 하드웨어 발표 없이 끝난 것이 좀 아쉬웠다. 아이팟 5세대와 나노 및 셔플이 출시된지 오래되어서 새로운 아이팟이 나오지 않으려나 기대했었는데 말이다. 물론 그러려면 iTMS도 바뀌어야 할테고 일이 더 많겠지. 지금에야 다음 OS인 Leopard 완성이 급선무일테니까 말이다. 아무튼, 이번 키노트도 흥미진진하게 봤다. 생각보다 쇼킹한 뉴스가 없었으나, Mac OS X의 자잘한 부분들이 점점 개선되고 있고, 사용자의 의견을 많이 반영하고 있는 듯 하여 내년 봄 Leopard의 출시가 기다려진다.
위의 이야기들은 여기를 클릭하여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
p.s. 또 하나의 기쁜 소식, Cinema Display 가격이 많이 하향 조정되었다. :)
이번엔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영문 상위로 설치를 해서, 각종 메뉴가 영어로 나오고 있다. 이참에 영어에 좀더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도 되겠지.
며칠 지난 이야기지만, 지난 번 애플 코리아에서 개최한 Tech Talk 2006에 다녀왔다. 이 행사는 매킨토시를 사용하는 국내 개발자들을 위한 자리로, 맥으로의 각종 개발과 활용에 대한 여러 강연이 준비되어있었다. 테크토크가 유명한 것이 아주 맛있는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참가비는 무료!! 거기에 깜짝 선물 추첨 증정까지.. :) 2쿼터 중간 시험을 마치자마자 비몽사몽간에 달려가 코엑스몰 컨벤션홀에 도착했더니, 본의아니게 점심시간 직전에 도착하여 그 유명한 도시락을 먹게 되었다.
무료 참석이라 그런지 꽤 많은 사람들이 참가 신청을 했다가 실제 참석한 사람의 수는 반 정도 뿐이라 도시락이 많이 남는다면서, 원한다면 몇 개라도 더 먹어도 된다는 애플 코리아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도시락을 먹었다. 마음 같아서는 하나 더 먹고 싶었지만, 내실있는 도시락을 하나 먹었더니 너무 배불러서 더 이상 뭘 먹을 수 없었다. 점심을 먹고 두리번 거려보니 국내 맥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시는 유명한 분들이 꽤 계셨다. 맥 커뮤니티의 오프라인 모임에는 별로 참석해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아마도 대부분이 국내 맥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분들이었을 거다.
위에서도 밝혔듯, 이 행사의 대상자는 개발자들인데다, 밤 새 공부하고 시험 치르고 허겁지겁 달려간 내가 도착하자마자 맛있는 도시락을 먹은 후 앉아서 세션을 듣는 것은 거의 고문에 가까웠다. 정말이지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이 한 마디도 없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밖으로 살짝 빠져나와 참석자들의 데모를 위해 마련해 놓은 인텔 아이맥 20인치과 맥북 프로 15인치를 살펴보며 놀았다. 맥북프로는 역시나 발열이 꽤 있어서, 전원부가 있는 왼쪽 윗부분으로부터 상당한 열이 느껴졌다. 그 이름도 찬란한 인텔 아이맥 20인치!! 역시 그 동안 내가 꿈꿔온 드림 데스크탑이라 그런지 맥북프로보다 이 쪽에 더 관심이 갔다. 기본 메모리인 512MB만 장착되어있었지만 역시나 컴퓨팅이 무척 빠르고, 로제타로 돌아가는 PowerPC 바이너리 어플리케이션들도 일반적인 PowerPC 제품에 비해 더 잘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1080p의 HD 영화 예고편이 아무 무리없이 재생이 되는 걸 보니 숨이 넘어갔다!!
모든 세션이 다 끝나고, 한껏 기대했던 아이팟 나노 4기가 3대 추첨 증정이 있었다. 이번 테크토크에 참석한 가장 큰 이유라고 할 수 있는 아이팟 나노! 하지만 안타깝게도 당첨이 되지 않아 씁쓸하게 자리에서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 :)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테크 토크나 Mac OS 혹은 iLife 교육에 참석해 보고 싶다.
그 동안 몇 차례,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해 보려는 노력을 해 왔었다. 일전에 icombi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 체험단에 선정되어 약 3주 동안 사용해 볼 수도 있었고, 그 이후에도 LG전자의 소위 박주영폰, 혹은 업&다운폰이라 불리우는 LP3900 전용 블루투스 스테레오 이어셋도 구입해서 사용해 봤었다. 하지만, 정말 안타깝게도 매킨토시에 내장된 블루투스는 그 버전이 2.0임에도 불구하고 블루투스 스테레오 프로파일인 A2DP를 지원하지 않아 맥에서는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을 연결하여도 음성이 모노로만 출력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리고 왜인지는 몰라도 위의 두 제품은 맥과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 것인지, 10번 시도하면 1번 될까말까하게 연결이 되어 속이 터졌었다.
그러다가, 헤드셋의 명가인 플랜트로닉스 제품 중에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저렴하게 판매하는 모델이 있어서 덜컥 구입했다. 배송비 포함해서 2만원 초반에 구입을 했으니 괜찮은 가격이다. 이번에는 아예 모노 헤드셋으로 구입해 버렸다. 주로 맥미니에 연결할 것인데, 잘 되지도 않는 스테레오 헤드셋은 필요없기 때문이었다. 혹시 나중에 블루투스 내장 휴대폰을 사용하게 되면 그 때 같이 활용해도 될 것이고. :)
제품 모습은 위의 사진과 같다. 크게 튀지 않는 모습이고, 착용감도 괜찮았다. 생각보다 귀에 딱 달라붙는 맛은 없었지만, 그래도 소리를 듣는데는 아무 문제 없었다. 맥미니에서 블루투스 장비 설정 메뉴를 통해서 플랜트로닉스 Explorer 320을 연결하고 나니, 음성채팅을 시작하면 알아서 iTunes의 음악재생이 멈추고 채팅모드로 들어가서 사용할 수 있었다. 상대방도 잘 알아듣는다고 하는 걸 보면 입에서 상당히 떨어져있어 보이는 마이크도 아무 문제 없이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가보다.
확실히 선이 없으니까 편하다. 인터넷 마져도 무선으로 하고, 헤드셋도 무선... 정말 무선생활, Wireless Life가 아닐 수 없다. 이러고보니, 블루투스 내장 휴대폰이 땡기려고 하네. ;)
우리 학교는 아직 여러 제반 시설이 충분치 못한 경우가 꽤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도서관이다. 포천과 분당 캠퍼스, 그리고 각 병원마다 하나씩 있다보니 너무 분산되어 그럴 수도 있기도 하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장서도 부족하고 해서 학생들의 도서구입신청을 받으면 대부분 사준다고 하길래 작년에 신청했던 책이 있었다는 걸 얼마 전에 기억해 냈다. 바로 현재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에 대한 책 중 하나인 'iCEO, 스티브 잡스'라는 책이었다.
아직 쿼터 초반이라 여유가 있길래 책을 좀 보려고 하고 있다. 그러고보면 참 책도 안 읽고 살아왔다. 교과서 읽기도 거부하는 불량학생이니 말 다 했지.. 아무튼, 생각난 김에 도서관에 가서 몇 권의 책을 빌려왔다. 물론, 위의 책도 포함해서 말이다.
내가 애플과 매킨토시를 좋아해서인지 몰라도, 다른 책에 비해 정말 빨리 읽을 수 있었다. 워낙에 책이라는 걸 훌렁훌렁 읽어버리는 내 성격 탓도 있지만, 점심시간에 밥 먹고 다음 수업 시간까지 남은 1시간 반 남짓한 시간 동안 다 읽어버렸다. 내가 아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이야기도 있었고, 제품의 탄생에 얽힌 숨겨진 뒷이야기들도 재미있었다. 스티브 잡스가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설립하고, 소위 앙팡 테리블이 되어 승승장구 했었지만, 그의 스타일이 다른 이와 맞지 않을 때도 있었기에 설립했던 회사에서 쫒겨나기까지 했다가, 다시 임시CEO로 애플에 돌아오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굴곡을 겪었지만, 컴백한 애플에서 iMac, iBook 그리고 iPod과 iTunes, iTMS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애플을 다시 멋진 회사로 탈바꿈 시켰다. 물론, 그 과정에서 칭찬과 찬사만 들어온 것은 아니었으나, 일반인을 능가하는 뛰어난 감각으로 소위 블루오션을 항상 만들어가고, 혁신을 이루어가는 그의 노력은 우리 모두 본받아야 할 것이다.
비슷하지만 다른 책, iCon 스티브 잡스도 신청해서 읽어봐야겠다. :)
iLife로 나만의 DVD 만들기 보기
1. iMac
이전에도 매킨토시를 봐왔었지만 정말 내 손으로 들고와 내 방에서 켜 본 매킨토시는 이 녀석이 처음이었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로 복귀한 후 내놓은 야심 작중 하나, 반투명 디자인의 바람을 불러왔던 iMac이다. G3 233Mhz인 기본 프로세서에 램과 하드디스크는 나름대로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어있는 이 녀석을 빌려와서 켜 본 것이었다. 딩~~ 하는 시동음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조그마한 일체형 데스크탑인 아이맥. 당시엔 OS 9가 설치되어있었는데, 그다지 잘 활용하지를 못 했다. 당시 나는 맥에 대해서 너무나도 몰랐고, OS 9은 스위쳐의 입장에서 쉽게 적응하기 힘든 OS 였다. 내장된 CD-ROM과 스피커를 통해 음악도 듣고, 집 안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다른 IBM 호환 PC와 정보 공유를 해보려 노력했지만, 수차례의 시도는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애꿎은 이 녀석 뚜껑을 열어보다 고장 내고(CRT 일체형 구형 아이맥은 정말 열어보기 어렵게 설계되어있다.) 돌려드렸다. (ㅠ.ㅠ) 맥으로의 스위칭이 만만치 않음을 알려준 녀석이었다.
2. iBook (Dual USB)
사실, 매킨토시를 사용해 보고자 마음 먹은 것은 非 MS OS를 사용해 보고자 하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한다. 알아서 주류를 버리고 비주류를 선택하고자 했다고나 할까? 아무튼, 지난 번 아이맥의 쓰라린 경험을 발판삼아 다시 도전하게 된다. 당시 가지고 있었던 노트북을 iBook과 교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이얀 아이북의 자태는 바라만 봐도 흡족했다. 거기에 OS 9과 확 달라진 OS X는 내 오감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G3 500Mhz라는 프로세서는 OS X를 원할하게 돌리기에는 약간 모자란 감이 있었지만, 교환 후 램을 업그레이드 하고 맥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DVD/CD-RW 콤보가 달려있어, 집에 있는 DVD를 내 방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처음 접해본 애플의 랩탑은 상당히 뜨거워서 나를 놀라게 했다. 그러다, 여행 경비를 마련해야 하는 나와 간단한 맥이 필요했던 선배의 거래가 이루어져, 내 무대뽀 태국배낭여행의 경비로 장렬하게 전사하고 말았다.
3. PowerBook G3 (FireWire)
내가 맨 처음 본 매킨토시는 바로 PowerBook G3 (FireWire), 일명 피스모, Pismo라고 불리는 이 녀석이었다. 2000년 출시되자마자 한 지인께서 업무용 랩탑을 피스모로 바꾸시면서 처음 보게 된 것이었다. 우아한 블랙 바디, 미려한 곡선! 나중에 알고보니 알마니북이라고 불릴만큼 뛰어난 디자인의 랩탑이었다. 게다가, 이 알마니 디자인으로는 마지막 파워북이었고, 엄청난 확장성을 가진 마지막 애플 랩탑으로 꼽히고 있다. 5년 동안 눈독을 들이던 이 녀석을 한 지인을 통해 입양할 수 있었다. 5년 전에 본 바로 그 녀석을 말이다!! 세월이 지났지만, 그 동안 꾸준히 램과 하드 디스크가 업그레이드 되었던데다, 엔트리 모델인 i 시리즈와 달리 Power 시리즈인 피스모는 지난 번에 사용한 아이북에 비해 낮은 프로세서인 G3 400Mhz를 가지고 있지만 훨씬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줘 나를 놀라게 했다. 역시 OS X를 원할하게 돌리는 것을 힘들어 하지만, 그 힘들어 하는 정도가 덜하다고 할까? 출시 당시 최고의 랩탑이었지만, 이제 세월이 지나 최신 OS를 돌리기 힘든 시점이 되어버렸다. 듀얼 테스킹은 가능한데, 트리플 테스킹을 매우 힘들어 해서... 그래서 다른 지인께 넘겨드리게 되었다.
4. PowerBook G4 (12.1")
좀더 빠른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고자 사용하게 된 파워북 G4 12인치!! 애플 최초의 12인치 파워북이다. 현존하는 최소형 파워북이기도 하고. :) 2003년 처음 나온 모델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제품 전체가 알루미늄으로 하우징 되어있어 정말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일명 알루미늄 북, 혹은 알북) 애플 특유의 깔끔한 디자인!! 게다가, 전에 사용하던 피스모에 비하면 프로세서의 세대도 G3에서 G4로 바뀌고, 클럭 주파수도 400Mhz에서 867Mhz로 올라가는 등 비약적인 성능의 향상이 이루어졌다. 화면은 줄어들었지만 금방 적응을 했고, 향상된 성능에도 금방 적응을 해 버려서... :) 그래도, 서너가지 어플을 한번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대단히 만족할 수 있었다. 비록 아주 조금이긴 하지만, 수업 자료를 보거나, 공부할 때 음악을 듣는 등 요긴하게 사용했다. 그래도, 문제는 있었으니.. 바로 알북 맨 처음 모델이라 USB 포트가 1.1 지원이라는 것이었다. 수업 자료가 상당히 대용량이라 옮길 때 보면 세월아~~~~. 그래서 또!! 기변을 결심하게 되었다.
5. Mac mini
알북의 USB 속도에 만족을 못하고, 피스모보다 빠른 퍼포먼스에 너무 적응해버린 2006년 정초!! 너무나도 쿨한 맥미니 매물을 만나게 되어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G4 1.42Ghz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 슈퍼드라이브와 에어포트, 블루투스까지!!! 거기에 맥미니 전용 외장하드 겸 FireWire/USB 허브인 miniStack과 USB 지원 KVM!! 정말이지 안 살 수 없는 매물이었다. 그래서 덜컥 구입! 두 배 가까이 올라버린 프로세서의 클럭 주파수 만큼이나 쾌적한 컴퓨팅을 보여주는 작고 강력한 맥 미니. 지금 내가 사용하는 수준에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힘을 발휘해 주고 있다. 작고 조용해서 책상 위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할 일은 다 해준다. 나의 쥬크박스와 무비박스 및 인터넷 창구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 주고 있으니 말이다.
이렇게 적고보니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꽤나 많이 사용했다. 앞으로는 좀 자중하고, 정말 마음에 드는 녀석이 나올 때 까지 잘 참고 써야겠다. :) 그런데, 왜 자꾸 인텔 아이맥이 눈에 밟히는걸까? ;)
1. iPod용 Remote + FM Tuner - 슬라이드 2번
아이팟에 연결(이어폰 단자가 아닌 아래 싱크 단자에!!)하면 아이팟에서 라디오를 듣게 해 주는 것이라는데... 이건 아니라고 본다. 분명 6세대 아이팟이 나온다면 라디오 기능은 내장될 것이다. 그 동안 아이팟에서 라디오 듣기에 매우 회의적인 스티브 잡스가 이런 걸 내놓은 걸 보면 라디오에 대한 압력이 상당히 많았나보다. 그럼 이런 거추장스러운 것 없이 라디오를 듣게 해 줄테지. 아무튼, 불편해 보이기도 하고 다음 버전의 아이팟에서는 내장될 녀석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2. iLife 06, iWork 06 등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 - 슬라이드 3, 4번
이제 맥 사용자들에게는 필수 어플 패키지가 되어버린 iLife와 iWork가 2006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패키지로 나오게 되었다. 기존의 어플들은 그대로 있으면서 더욱 기능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특히나 iPhoto 쪽의 데모를 오래 진행한 걸 보면 그 쪽에 심혈을 기울인 모양이다. Photocast(Podcast가 음성 및 비디오 방송이었다면, 이건 사진 방송??)라는게 생겨 제 3자에게 쉽게 나의 사진들을 구경시켜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iWeb이 추가되어 .Mac과 함께 아주 쉽게 멋진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iWork에서는 Keynote에 몇 가지 화면전환효과가 추가되었다는게 큰 특징이라고 하는데, 이번에도 SpreadSheet가 빠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아직도 그 오래된 AppleWorks를 사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아, 더불어 .Mac 서비스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3. 애플의 세번째 이주, Power PC -> Intel - 슬라이드 5번
지난 해 6월 WWDC에서 세번째 이주 선언을 하면서 1년 후, 그러니까 2006년 6월에 첫 인텔칩 내장 맥을 시장에 내어놓겠다고 했었다. 이번 MWSF에서는 직접 인텔의 CEO가 인텔 특유의 방진복을 입고 나와 인텔칩이 이미 준비되어있다고 이야기해 주었고, 잡스는 우리도 준비가 되어있다고 해서 이미 인텔로의 이주가 다 준비되어있다는 것을 밝혔다. 그나저나, 한 회사의 CEO가 저렇게 쇼의 웃음거리로 역할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고, 잡스가 몇 차례나 보여준 새로운 광고는 그 동안 인텔이 PC에만 갖혀있고, 멍청한 박스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맥과 만나 자유롭게 되었다.. (Intel is set free)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내가 인텔 직원이라면 상당히 기분 나쁠텐데...
4. 인텔칩 내장 아이맥, iMac - 슬라이드 6번
사실, 이번 MWSF에서 새로이 나올 하드웨어로 꼽히던 것은 아이북 내지는 맥미니였다. 나머지 제품군들인 파워북이나 파워맥, 아이맥은 새로운 리비전이 소개되어 판매된지 몇 개월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아이맥 G5는 겨우 2개월 전 나왔고 개선된 성능과 하드웨어로 최고의 가격대 성능비를 가진 맥으로 호평을 받고 있었다. 하지만, 보란듯이 그를 엎어버린 스티브 잡스. 인텔칩을 가진 첫번째 맥으로 아이맥을 골랐다. 기존 3세대 아이맥 G5와 하드웨어는 크게 달라진게 없으나, 듀얼코어 인텔 칩셋을 사용하여 속도가 2~3배로 대폭 향상되고, DVI 출력이 있어서 듀얼 모니터링을 공식 지원하게 되었다. 이 발표 이후 3세대 아이맥 G5를 구입하신 분들이 속쓰리다는 글을 각종 맥 커뮤니티에 올리고 계시다. 나라도 그럴 듯. 아무튼, 또 한번 최고의 가격대 성능비를 가진 맥으로 거듭난 아이맥, 멋지다.
5. 인텔칩 내장 랩탑, MacBook Pro Duo - 슬라이드 7번
인텔로의 이주를 하면서 나올 인텔칩 내장 랩탑으로는 모두들 아이북을 꼽았다. 리비젼된지도 오래되었고, 아무래도 파워북 라인보다는 아이북 라인에서 이주를 조심스럽게 해 나가지 않겠냐는 예상이었으나, 그 예상을 깨고 파워북 라인을 이어가는 새로운 랩탑인 맥북 프로가 출시되었다.(이름이 아직 낯설어서 그런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파워북과 같은 임팩트가 없달까?) 새로운 아이맥과 마찬가지로 인텔 코어 듀오 칩셋을 사용하여 하나의 프로세서로 두 개의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효과를 낸다고 한다. 15인치 한 모델만 나와있으며 기존 파워북 모델에 비해 조금 얇아지고 성능은 대폭 향상되었으며 iSight와 Apple Remote를 내장하는 등 개선점이 눈에 띈다. 하지만, 슈퍼드라이브의 속도가 줄어들고, FireWire 800 포트가 사라진 점은 아쉽다.
아직까지는 이번 키노트가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물론 마지막이 되어버린 PowerPC 아이맥 G5와 파워북 G4를 최근에 구입하신 분들에게는 충격적일 것이다. 하지만, 상당수가 루머로 떠돌던 이야기와 일치하고 있고, 아직 직접 인텔칩 내장 맥의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없기에 더욱 그런가보다. 아직 모든 3rd party 어플들이 Universal Binary를 지원하지 못하니, 당장 일을 하셔야 하는 분들께는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가지 않을 듯 하다. 특히나, 언제부터 생긴지 모르는 1세대 제품은 피해야 한다는 명언을 생각해 보면 첫 인텔맥을 구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물론, 돈도 없다. :) 오히려 iLife 06이나 iWork 06과 같은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더 간다.
애플의 세번째 이주가 원할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더 저렴한 가격에 더욱 강력한 성능을 내는 컴퓨터를 어느 소비자가 마다하겠는가. 그렇다고 해서 기존의 PowerPC 맥 사용자들을 홀대해서는 안 될 것이다. 뽑기 수준이 되어버린 애플 제품의 품질관리도 더욱 나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p.s. 스티브 잡스 MWSF 2006 키노트는 여기를 눌러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 물론 QuickTime이 필요하다.

AppleWiredKeyboard_by_Jayoo.zip
Quicksilver.pdf



